
의뢰인은 남편과 약 2년간 혼인 생활을 유지해 오던 중, 남편이 직장 동료와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혼인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본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협의이혼을 통해 혼인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의뢰인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는 상간녀를 상대로 3,100만 원의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무법인 오현을 찾아주셨습니다.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고(상간녀)의 부정행위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의뢰인이 확보한 주요 증거는 전남편이 외도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녹취록, 숙박업체 예약 내역, 명품 가방 결제 및 취소 내역 등이었으나, 해당 자료들에 피고가 직접 개입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내용은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빌미로 피고 측은 전남편과 단순한 직장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부정행위 사실을 전면 부인하였습니다.
법무법인 오현 가사대응팀은 피고의 주장을 탄핵하고 부정행위 사실을 소명하기 위해 간접적인 정황 증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변론을 집중하였습니다. 전남편의 외도 인정 녹취록과 구체적인 문자메시지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재판부에 제출하였고, 숙박업체 예약 기록 등 객관적 정황을 종합하여 피고가 전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의뢰인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음을 논리적으로 입증하였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재판부는 법무법인 오현 가사대응팀의 법리적 주장과 증거 분석을 모두 인용하였습니다. 재판부는 제출된 정황 증거들을 바탕으로 상간녀의 불법행위를 인정하여, 피고가 의뢰인에게 1,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본 사건의 의의
본 사건은 피고를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직접 증거가 부족하여 피고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배우자의 자백 및 제반 정황 증거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불법행위를 입증해 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명백한 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변론 준비와 증거 분석을 통해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묻고 위자료를 확보한 의미 있는 업무사례입니다.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본 업무사례는 법무법인 오현의 실제 업무 사례입니다.
※본 업무사례를 진행하였던 변호사님 혹은 칼럼의 대표변호사와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요청시 사전에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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